2013년 7월 2일 화요일

귀신의 처소를 발견하는 새언약유월절

귀신의 처소를 발견하는 새언약유월절





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(요한계시록 18:1~2)



사도 요한은 귀신의 처소, 마귀의 소굴이 무너질 것을 이렇게 기록했다. “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”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영광(靈光)은 귀신의 처소와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광채를 말한다.



이 광채는 무엇일까? 옛적 유다왕국의 왕이었던 요시야와 히스기야의 경우를 보면 귀신의 처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광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.



요시야가 왕위에 오른 지 18년째 되던 해,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.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힐기야가 하나님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는데, 율법의 말씀을 듣게 된 요시야가 회개하며 대대적으로 유월절을 지킬 것을 명한 것이다. 그렇게 18년 동안 한 번도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을 마음과 힘을 다해 지킨 후,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. 유월절을 지킨 요시야와 백성들이 나라 안의 모든 신접한 자와 박수와 우상을 제했던 것이다(열왕기하 22:8~11, 23:1~25). 



히스기야 왕 시대에도 비슷한 역사가 있었다.



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… 이월 십사일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… 이 모든 일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그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(역대하 30:1~31:1)



두 왕 모두 유월절을 지키고 난 후 우상을 없앴다는 공통점이 있다. 이는 유월절을 통해 귀신의 처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영적 안목을 갖게 됐음을 알 수 있다. 그도 그럴 것이 유월절의 약속 중에는 다른 신에 대한 징벌이 포함되어 있다.



내가 그 밤(유월절)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(출애굽기 12:12)



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우상이 우상인 줄도 모르고 숭배하는,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된다. 사도 요한은 귀신의 처소인 큰 성 바벨론이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에 이어 하나님의 애타는 음성을 들었다.

“내 백성아,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.”

댓글 1개:

  1.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시면 귀신의 처소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생기며 재앙이 넘어가며 구원을 주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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